장례식2 부조리, 고독과 고통 : _이방인 간만에 책 리뷰를 하려고 하니 글을 어찌 쓰는지도 까먹었다. 그래도 여전히 책은 읽고 있었고 그걸 모아서 올려야했는데 지금까지 읽기만 하고 올리지는 못하는 게으른 쥔장이였다…ㅠㅠ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고전문학을 읽어본 일이 없었던 것 같다. 소설이나 심리학 혹은 자기계발서를 읽는 위주였지 고전은 재미 없는 장르라고만 생각했다. 같이 책을 읽는 친구가 철학에 관심 생긴 나에게 추천을 해 주었다. 철학적 물음에 관심은 생겼으나 어떤 철학가나 소설가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잘 모르던 중 쇠렌의 의견이 왠지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고 이야기 하니 카뮈의 ‘이방인’을 읽어 보라고 추천을 해 주었다. 고전이라 살짝 고민을 하다가 민음사 ‘이방인’을 구매했다. 그리고 나는 이틀만에 완독을 했다. 당황스러웠다. 고전이.. 2024. 6. 2.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?_: 요즘 나 한 동안 업무에 시달린다는 이유로 나는 글을 쓸 생각 조차 할 시간이 없었는데.. 요즘 자꾸 내가 점점 이상해 지는 것 같다. 그냥 뭔가 주위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? 하는 의문이 들었다. 하지만 이런 마음을 이야기 할 곳은 여전히 나에게는 없다. 의사선생님을 만나는 일도 나에게는 더이상 위로가 되지 못하고 이러한 이야기를 나에게 가까운 사람에게 말을 하고 싶지가 않다. 나도 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한다면 그 사람들은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나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줄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.. 하지만 나는 이야기 할 수 없다. 내가 이야기 하고 내가 위로 받는 순간 그들은 내가 괜찮을 때도 나에게 위로를 원하지 않으니까.. 그리고 어느 순간 나의 눈치를 보는 행동들이 늘어나니까.. 2022. 12. 13. 이전 1 다음 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