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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2

스스로를 인지하기.[:물어보기] 안녕하세요. 시율입니다. 요즘 글이 올라오는 것이 뜸 하다보니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. 없어도 어쩔 수 없그용 ㅎㅎ 변명아닌 변명을 좀 하자면 요즘 저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입니다. 진짜 이게 인생이 맞나.. 세상 살다보면 별 일이 다 있다지만 이렇게까지 불행이 겹친다고? 하는 생각이 들고 아..나는 불행만이 있는 사람인가보다..라고 생각할 정도로 요즘 너무 무기력했었어요. 그런 상태다보니 덕분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냈습니다. 여러가지 감정이 들고 서운함이나 원망이 들면서도 제가 제 자신을 돌보지 않은 벌을 이런식으로 받는가 보다 싶더라고요. 작아져있고 부정적인 저 때문에 같이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 그 사람 놔 달라길래 더이상 어떤 것도 하지 못하고 보냈어요. 근데 만난지 3개월 좀 .. 2022. 12. 13.
엄마도 딸이 였는데 미안해..: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_장해주 요즘 이상했다. 화도 안 나고 슬프지도 않고 배고픔도 없고 뭔가 그저 내가 살아있나?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런 감정도 없이 나 스스로가 메말라 너무 고장 나 버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무렵이었다. 하지만 이 책은 알려주었다. 나는 아직 감정을 느끼고 살아있음을 말해주었다. 그저 읽는 내내 울고 울고 나도 모르는세 눈물이 흐르는 정도가 아닌 입 밖으로 탄식 섞인 울음이 튀어나왔을 때 나는 비로소 내가 고장 나지 않았음을 인지했다. ▷우연은 위로가 되었다. 처음 서점에서 이 책을 만난건 완벽한 우연이였다. 난 심심풀이로 서점을 자주 가는데 매일 책을 구매하러 가지는 않는다. 그냥 그 종이 향과 활자를 찍어낸 잉크의 향이 좋아 찾는 일이 많은데 그날도 그런 향수에 취해 찾아간 날이었다.. 그렇게 아무.. 2022. 11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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